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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Y-STAR] Kim Mihwa becomes a farmer ([단독] 농부로 변신한 김미화, 농사 현장 최초 공개)

2016-03-09 3 Dailymotion

최근 개그우먼 김미화 씨가 농사를 짓는다는 소식이 알려져 높은 관심을 끌었는데요.

농사를 지으며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김미화 씨를 [생방송 스타뉴스]가 단독으로 만나봤습니다.

방송 생활 30년 동안 겪었던 울고 웃을 일들에 대한 심경도 들을 수 있었는데요.

자세한 내용 이보람 기자가 전합니다.


[현장음: 김미화]

'애정을 쏟아야만 되는 거예요 그냥 막 되는 게 아니라..'


[현장음: 김미화]

'제가 농사 짓고 있는 밭! 이렇게 대규모로 해보긴 처음인데, 성공할 것 같습니다!'


본격적으로 농사를 시작하며 분주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개그우먼 김미화를 [생방송 스타뉴스]가 단독으로 만나봤습니다.


[현장음: 김미화]

'[생방송 스타뉴스]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. 오랜만에 자연에서 인사드립니다. 농부가 된 김미화입니다 반갑습니다!'


[KBS 개그콘테스트]를 통해 데뷔한 후, 개그우먼과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종횡무진 활약한 김미화-

지난 3월 26일 자신의 SNS에 '농사를 시작했다'는 글과 함께 용달차의 운전대를 잡은 사진을 게재해 화제가 됐는데요.

취재진은 김미화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한 마을에서 농사를 짓는다는 소식을 접하고, 그를 찾아 나섰습니다.

이곳은 김미화가 8년째 터전을 잡고 있는 한 마을로, 김미화는 이른 아침부터 하루를 시작하고 있었는데요.


[인터뷰: 김미화]

Q) 해야 할 일이 많아 보이는데?

A) 혼자서는 아니고 거의 다.. 꽃들은 제가 다 심었어요. 이런 거 다 옮겨 심은 거예요 나무도 산에서 뽑아서 옮겨다 심은 거예요.


묵묵히 자기 일에 열중하던 김미화는 해야 할 일을 다 끝냈는지 자신이 가꾸는 밭으로 취재진을 안내했습니다.


[현장음: 김미화]

'밑에 내려가면 제가 심은 콩하고 감자가 있는데 한 번 보실래요? 오세요~'


[현장음: 김미화]

'제가 농사를 짓고 있는 밭! 얼마 전에 심어 놓은 감자가 싹을 올리고 있습니다'


김미화가 가꾸는 넓고 긴 밭은 황토 빛 땅 위로 돋은 감자의 푸른 싹들로 가득했는데요.


[인터뷰: 김미화]

Q) 푸른 싹이 많이 돋아나고 있는데?

A) 싹이 없을 때는 과연 싹이 자랄까 의심도 했었는데 이렇게 자라니까 너무 신기하고 부모가 애들 키울 때 애들이 금방 쑥쑥 자라면 대견하다 이런 생각 하잖아요. 저도 그런 생각 들어요.


[인터뷰: 김미화]

Q) 정성 가득 키우는 것 같은데?

A) 이 속에도 있잖아요 얼마나 힘들겠어요. 못 뚫고 나와서 그래서 손으로 이렇게 올려 줘야 하는 상황인 거죠 잡풀 나지 말라고 비닐을 씌워 놓은 거기 때문에 또 잘 막아줘야 하고..


밭 한편에는 또 다른 푸른 생명이 살아 숨 쉬고 있었습니다.


[현장음: 김미화]

'이쪽에는 보세요 제가 망을 치고 거기다가 콩을 심은 거예요 콩씨를 심었는데 지금 이 땅이 퍼석퍼석하잖아요. 물도 없고 근데 이거를 들고 밀고 나와요 아주 신기하죠?'